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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세먼지 심한 날 마스크 꼭 껴야 하는 이유

빅건강 2023. 4. 23. 22:49

@pixabay

 

미세먼지는 대기 중에 있는 작은 먼지로,  체내로 침투했을 때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. 세계 보건기구인 WHO에서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미세먼지가 심한 날씨에 노출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 지 알아보겠습니다.

 

호흡기 증상

 

미세먼지가 기관지나 폐에 침투할 경우, 기관지의 염증과 결핵 반응으로 인해 기침과 가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 특히, 미세먼지가 매우 심한 경우에는 기침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.
호흡기계에 침투하여 염증이 발생하면, 기관지가 좁아져서 숨이 막히거나 호흡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. 이러한 증상은 기침, 가래 등과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.
천식 환자는 각별히 더 주의해야 합니다. 미세먼지가 호흡기계에 침투할 경우, 천식 환자에게는 천식 발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 천식 발작은 기침, 숨이 차는 증상, 호흡곤란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며, 심각한 경우 호흡기 부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 또한 눈과 코,목을 자극하여 가려움증,결막염,비염,인후통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
 

피부 증상

 

미세먼지는 대기 중 습기를 흡수하면서 공기를 건조하게 만듭니다. 이러한 건조한 환경은 피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 특히, 피부가 건조해지면 각질 층이 두꺼워져 피부 표면이 거칠어지고, 피부 톤이 흐리게 변할 수 있습니다.
또한 미세먼지는 피부에 붙어 미세먼지와 함께 노폐물이 쌓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. 이러한 노폐물은 피부 내부에 염증을 일으키고 여드름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. 게다가 미세먼지는 피부 내부의 탄력을 담당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이라는 물질을 파괴할 수 있습니다. 이러한 파괴는 피부 탄력을 저하시키고, 주름과 깊은 주름 등의 피부 노화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
심장 질환

미세먼지는 심장 건강에도 영향을 끼칩니다. 미세먼지가 많이 있는 날에는 심혈관 질환, 심부전, 심근경색 등의 심장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.

 

뇌 질환

미세먼지는 뇌 기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. 미세먼지 노출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경우, 기억력, 집중력, 학습능력 등의 뇌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.


따라서,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씨에는 외출을 최소화하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는 등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특히, 호흡기 질환을 가진 사람들이나 어린이, 노약자는 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 건강 위험이 더 크기 때문에 더욱 신경써야 합니다. 최근 중국발 황사로 미세먼지가 최악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각별히 주의하여 건강챙기시길 바랍니다.